사진=네오핀
사진=네오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플랫폼 네오핀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네오위즈 판교타워에서 진행되는 이더리움(ETH) 개발자 대회 '이드서울2024(ETH SEOUL 2024)'의 베뉴 스폰서로 참여하고 해커톤에서 네오핀 트랙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드서울은 개발자와 기획자가 모여 한 장소에서 제한된 시간 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해커톤 중심의 행사로 재작년 첫 시작 이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의 연사 참여가 확정돼 더욱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핀은 베뉴 스폰서 및 해커톤 트랙 개설로 이드서울2024와 함께한다. 최근 총 예치 자산(TVL)이 1억8000만달러(약 2400억원)를 돌파하고 이더리움 기반 가상자산(암호화폐) TVL도 2배 이상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네오핀은 이를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알려 성장에 속도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14일부터는 네오핀 디파이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연간 이자율을 최대 3% 추가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이드서울2024 해커톤 행사에서 네오핀 디파이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고 구현할 재능있는 개발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네오핀을 글로벌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알려 글로벌 인지도와 성장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드서울2024 해커톤 행사는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개발자 참가 신청은 3월 30일까지다. 총상금 규모는 네오핀 후원금을 포함해 9만9500달러(약 1억3200만원)다. 개막식에는 마성임 네오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참여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