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START-UP OPEN STAGE)’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인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은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1:1 밋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이 찾고 있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모집 분야는 ▲오프라인 DX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기술인 ‘Retail Tech’ ▲디지털 콘텐츠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Digital Contents·New Business’ ▲AI 기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련된 ‘AI·Mobility’ ▲로봇, AI 적용을 통한 업무 편리화 서비스 ‘Smart work’으로 해당 분야와 적합한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후속 협업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본사 차원 수도권, 광역 지역 포함 백화점/아울렛 점포로 업체 연결 및 추천(더현대서울, 더현대대구 등) ▲사업화 진행 시 홍보실 연계한 기사 배포 등 PR 홍보, 백화점 그룹사 전사 채널 활용 마케팅 지원(현대백화점 블로그, 유튜브, H-Point APP 등) ▲그룹사 프로젝트 중 연관 업체에 대한 비딩 참여 제안 ▲제안 내용에 대한 유통기업(현대백화점) 관점의 심층 컨설팅 피드백 등이며, 제안 내용 실행 타당성/적합성 검토 완료 즉시 협업 계약 진행 및 실무 착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류 스크리닝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 17일에 현대백화점과 1:1 밋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송치욱 팀장은 “작년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과 더불어 백화점 지점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던 터라 올해 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협업이 더욱 기대된다”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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