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로 구성된 '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아트센터,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운영…문화 강좌 다채
예술 인문 강좌의 경우 오페라, 클래식, 미술, 연극, 한국 예술사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마스터 시리즈 프리뷰를 감상하며 클래식에 대한 식견을 쌓을 수 있는 강의도 진행된다.

특히 '뮤지컬을 잘 감상하는 법 ABC' 강좌에는 공연예술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경험과 지식을 나눈다.

다채로운 실기 강좌도 예정돼 있다.

센터는 스케치, 판소리, 글쓰기, 경기민요, 한국 무용, 탭 댄스, 가곡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해 많은 호평을 받은 '감성 맞춤 인문학 아카데미'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통해 수강생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기아트센터,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운영…문화 강좌 다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