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내달 공급
롯데건설은 다음달 인천 계양구에 도시개발사업으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투시도)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녹지가 많아 쾌적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개 단지, 30개 동, 3053가구(전용면적 59~108㎡)로 구성된다. 1단지는 1964가구(전용 59~108㎡), 2단지는 1089가구(전용 84㎡)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에 포함되며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D노선은 서울 강남권, E노선은 마포구 상암 업무지구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이어지는 청라 연장선도 추진되고 있다. 도로는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서울 강서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서인천IC와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주변에 효성서초와 명현초, 북인천여중, 효성고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계양구청 등 생활 인프라 역시 다양하다.

2개 단지를 아우르는 대형 공원이 조성되는 것도 관심이다. 단지 내부에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운동시설과 카페, 라운지 등 고급화 설계가 적용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또 단지 내 독서실과 돌봄센터, 키즈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