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日 재도전"…캐스퍼 전기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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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경험 센터 확대
인도에는 제네시스 추가 투입
인도에는 제네시스 추가 투입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태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경차가 인기를 끄는 일본에 캐스퍼 전기차를 투입하고, 소형차로 기반을 닦은 인도에 제네시스를 추가해 고급차 시장을 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가 휩쓸고 있는 태국에는 기아 전기차 공장을 신설해 역전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구가 많고 소득도 늘어나는 아시아 시장을 놓치면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하반기 선보일 캐스퍼 전기차를 내년 초 일본에 내놓기로 했다. 캐스퍼 전기차는 하반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기 시작해 이르면 3~4분기 국내에 출시한다. 일본 시장에는 내년 초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캐스퍼 전기차가 일본에 출시되면 현대차의 일본 판매 차종은 아이오닉 5와 코나 전기차 2종에서 3종으로 늘어난다. 현재 판매 중인 아이오닉 5와 코나 전기차가 현지 주택 차고에 못 들어가는 점을 감안해 가장 작은 모델을 추가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하반기 선보일 캐스퍼 전기차를 내년 초 일본에 내놓기로 했다. 캐스퍼 전기차는 하반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기 시작해 이르면 3~4분기 국내에 출시한다. 일본 시장에는 내년 초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캐스퍼 전기차가 일본에 출시되면 현대차의 일본 판매 차종은 아이오닉 5와 코나 전기차 2종에서 3종으로 늘어난다. 현재 판매 중인 아이오닉 5와 코나 전기차가 현지 주택 차고에 못 들어가는 점을 감안해 가장 작은 모델을 추가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