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가족돌봄 내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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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가족돌봄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2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가족돌봄 내달 시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AKR20240314033900061_01_i_P4.jpg)
맞춤돌봄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에게는 도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이 월 최대 50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 전문인력 2명의 지원도 가능한데 월 최대 10시간까지 서비스가 받을 수 있다.
도는 맞춤돌봄 확대를 위해 전문인력 3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은 전문인력의 돌봄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월 40만원의 생활수당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1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가족돌봄 사업은 18~65세 발달장애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봉자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공공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시범사업 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내 발달장애인은 6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3천명(5%)가량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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