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디벨로퍼스-IT스타트업 기업,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 2세 협동법인조합’과 MOU 체결
이차전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수디벨로퍼스㈜와 다수의 IT 스타트업 기업들이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 2세 협동법인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업들은 아이템의 사업 속도를 극대화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여 서로의 발전을 돕는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잠재적인 가능성은 물론, 뛰어난 역량까지도 충분히 갖춘 IT 스타트업들과 금형, 사출, 가공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조합과의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 2세 협동법인조합 대표 기업으로 박민우 조합장(삼화레이저)이 참석했으며, 수디벨로퍼스㈜,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주)로컬링크(리얼타임 로컬 커머스 플랫폼), 2023 에코스타트업 선정기업 김테크(광범위 IoT/ICT 화재 감지 센서), 2023 스마트해상물류 창업오디션 선정기업 나진메이커스(감시 모니터링 S/W) IT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체결식에서 수디벨로퍼스(주) 관계자는 “제품화 과정에서 드는 목업, 금형 등 높은 외형 제작비는 제조업 스타트업들에게 큰 부담이 되어 사업화를 주저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수디벨로퍼스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IT 기술개발 분야로 협업을 해왔었다.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가치관, 기술력, 도전성과 꾸준히 스타트업 모임을 주도하며 상생하려는 노력과 열정에 이끌려 정식적인 업무협약을 제안했다. 이들의 역량이라면 우리 조합에서 추진 중인 영등포구 제조업 지구의 IT 기술 도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디벨로퍼스㈜는 이차전지 분야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예비·기업 초기 기술개발 지원 플랫폼인 ‘디지털 포지’ 사업을 운영 중인 2년차 스타트업이다. 또한 울산항만공사가 주관하는 ‘2023 스마트 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 선발, 제19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4차 산업 에너지 분야 최우수상 수상, 중기부 청년창업사관학교ㆍ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최종 선정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