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다이먼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일류 경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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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가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를 호평했다.
제이미 다이먼 CEO는 현지 시각 수요일 오전 성명에서 "밥은 내가 수십 년 동안 알고 지내온 일류 경영인이자 뛰어난 지도자"라며 "그는 언론과 연예계를 냉철하게 알고 있으며 이를 입증할 성공적인 실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밥 아이거 CEO가 억만장자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의 경영권 취득을 위한 위임장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펠츠는 최근 몇 주간 디즈니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다이먼은 성명에서 "사람들을 불필요하게 이사회에 앉히면 회사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밥의 복귀 이후 회사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감안할 때 주주들이 그런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12월에 끝난 분기 동안 총 스트리밍 사업에서 2억 1,6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0억 5,000만 달러 손실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다.
전가은기자
제이미 다이먼 CEO는 현지 시각 수요일 오전 성명에서 "밥은 내가 수십 년 동안 알고 지내온 일류 경영인이자 뛰어난 지도자"라며 "그는 언론과 연예계를 냉철하게 알고 있으며 이를 입증할 성공적인 실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밥 아이거 CEO가 억만장자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의 경영권 취득을 위한 위임장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펠츠는 최근 몇 주간 디즈니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다이먼은 성명에서 "사람들을 불필요하게 이사회에 앉히면 회사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하며 "특히 밥의 복귀 이후 회사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감안할 때 주주들이 그런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12월에 끝난 분기 동안 총 스트리밍 사업에서 2억 1,6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0억 5,000만 달러 손실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