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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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센트는 바이트댄스가 지난해 게임사업에서 철수한 이후 2개의 바이트댄스 비디오 게임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텐센트가 인수한 두 팀은 액션 게임을 작업하는 선전 소재 스튜디오 한 곳과 애니메이션 게임을 작업하는 또 다른 중국 동부 소재 스튜디오가 포함되어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가 말했다.

바이트댄스와 텐센트는 로이터통신의 논평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두 사업부는 최근 선전에 본사를 둔 "살루오시"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텐센트 투자 회사가 100% 소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월 바이트댄스가 텐센트를 포함한 게임 자산의 여러 잠재 구매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이트댄스는 1850억 달러 규모의 세계 비디오 게임 시장에 대한 세간의 이목을 끌기 시작한 지 5년 만인 지난 11월 비디오 게임 사업의 대부분을 중단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