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 위축…코스피, 장중 2690선에서 횡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형주 대부분 약세
코스닥도 0.45% '하락'
코스닥도 0.45% '하락'

오전 11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12포인트(0.96%) 하락한 2692.64를 가리키고 있다. 개장 후 지수는 2690선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382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5억원, 2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5포인트(0.45%) 밀린 883.5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지수는 87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880선을 웃돌고 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억원, 4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2.63%), 에코프로(-1.31%), 엔켐(-1.08%)은 약세를 띠고 있다. 리노공업(4.3%), 레인보우로보틱스(4.29%)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면서다.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8,905.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9%, 0.3% 내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