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정은, 민생·안보현장 '딸과 함께'…주애에 "향도" 표현 주목(종합2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온실농장 준공식 참석 이어 공수부대 훈련지도 "첫째, 둘째, 셋째도 전쟁준비"
    김정은·주애 묶은듯 "향도의 위대한 분들" 표현…후계자설 맞물려 주목
    김정은, 민생·안보현장 '딸과 함께'…주애에 "향도" 표현 주목(종합2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루에 온실농장 준공식과 공수부대 훈련을 딸 주애와 함께 돌아봤다.

    김 위원장이 후계 가능성이 있는 딸과 함께 민생과 안보를 모두 챙기는 모습을 연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북한 매체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취지의 '향도'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분석돼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항공육전병부대(공수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민생·안보현장 '딸과 함께'…주애에 "향도" 표현 주목(종합2보)
    훈련은 "항공육전병들이 불의적인 전시정황 속에서 하달되는 임의의 작전적 기도에 따라 동원될 수 있는 태세를 검열"하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수송기들이 훈련장 상공에 날아들고 전투원들이 우박같이 가상 적진에 쏟아져 내렸다"고 훈련 상황을 묘사했다.

    김정은, 민생·안보현장 '딸과 함께'…주애에 "향도" 표현 주목(종합2보)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의 기본임무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전쟁준비"라며 "전군의 모든 장병들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기어이 역사를 갈아치우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대적의지, 투철한 전쟁관으로 억세게 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인민군대에서 한가지 훈련을 해도 그것이 전쟁과 직결된 실전 훈련으로 될 때라야만이 군인들을 유사시 생사판가리의 준엄한 결전장에서 무조건 싸워 이기는 진짜배기 싸움군들로 준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민생·안보현장 '딸과 함께'…주애에 "향도" 표현 주목(종합2보)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이 인민군 병사의 어깨에 팔을 두른 모습,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초소에서 쌍안경으로 훈련을 살피는 모습, 부녀가 병사들 바로 곁에서 사격 훈련을 지켜보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4∼14일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에 대응해 연일 군사훈련을 시찰하고 있다.

    지난 6일 최전방 감시초소(GP) 점령 및 일반전초(GOP) 돌파를 상정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력 실제 기동 훈련, 7일 자주포와 방사포 포격 훈련, 13일 신형 탱크들을 동원한 전차부대 대항 훈련을 지도했다.

    최근 일련의 훈련시찰 현장에 딸 주애를 데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은, 민생·안보현장 '딸과 함께'…주애에 "향도" 표현 주목(종합2보)
    김 위원장은 최근 훈련시찰을 통해 "우리 군대가 각 방면에서 전쟁에 철저히 준비되어있을 뿐 아니라 투철한 주적관을 새기고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확고히 견지하고 있는 데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훈련은 박정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행하고 현지에서 강순남 국방상,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공군사령관, 제11군단장 등이 영접했다.

    김 위원장은 훈련 참가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김정은, 민생·안보현장 '딸과 함께'…주애에 "향도" 표현 주목(종합2보)
    그는 같은날 평양 인근에 조성된 강동종합온실의 준공 및 조업식도 찾아 건설에 참여한 장병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는 함경북도 중평온실농장(2019년 완공),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2022년 완공)에 이은 세 번째 현대식 온실농장로, 인민군 강동 비행장 자리에 건설됐다.

    주애는 이 자리에도 동행해 하루 동안 김 위원장의 군사와 경제 분야 일정 모두를 함께했다.

    둘은 가죽점퍼와 가죽코트로 차려 입었으며 다정하게 팔짱을 낀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영문 보도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취지의 '향도'라는 표현을 '향도자 김정은', '당중앙의 향도'와 함께 "향도의 위대한 분들께서"(The great persons of guidance)라는 복수 형태로도 넣었다.

    이는 주애에게도 김 위원장과 같은 향도 표현을 붙인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근래 그의 후계자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이 표현이 김정은과 김주애를 지칭한다면 주애를 향도자 반열에 올리는 첫 표현이 된다.

    그가 일종의 후계자 수업을 받는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도 "개인 우상화는 아직이고, 이름도 직접 거명되지 않는 만큼 후계자로 최종 내정됐다고 보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주로 군사분야 시찰에 함께 해 온 주애의 경제분야 활동은 작년 2월 서포지구 새거리 착공식, 지난 1월 닭공장 시찰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배포된 사진을 보면 이른 새벽 온실 준공식을 찾은 뒤 항공육전병 훈련에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민생·안보현장 '딸과 함께'…주애에 "향도" 표현 주목(종합2보)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與, 지선 前 혁신당과 합당 논의 중단…선거 후 통합 추진 [종합]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일체를 중단하기로 10일 결정했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회의를 연 뒤 브리핑에서 "오늘 민주당 긴급 최고위와 함께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대신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고, 혁신당에도 준비위 구성을 제안한다"면서 "지방선거 후 통합추진준비위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당 대표로서 혁신당과 통합을 제안한 것은 오직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충정이었다"면서 "그러나 통합 제안이 당 안팎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가져왔고, 통합을 통한 상승 작용 또한 어려움에 처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여러 자리에서 국회의원들의 말씀을 경청했고 민주당 지지층 여론조사 지표도 꼼꼼히 살피는 과정에서 더 이상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당 안팎의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그는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면서도 "통합 논란보다 화합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통합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며, 국민 여러분과 민주당 당원들, 혁신당 당원들께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앞서 지난달 22일 혁신당과의 지방선거 전 합당을 전격 제안했다.이후 3월 중순까지 합당을 마무리하겠다면서 경선을 포함한 지방선거 공천 일정까지 제시했고, 혁신당 측에서도 민주당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면서 범여권발 정계 개편 가

    2. 2

      정청래 "지방선거 前 혁신당과 합당 논의 중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던 조국혁신당과의 ‘지방선거 전 합당’이 10일 전격 무산됐다. 정 대표가 지난달 22일 합당을 제안한 이후 당내에서 반대 의견이 거세게 분출한 결과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후 통합 추진준비위원회를 꾸리는 등 대안을 제시했지만, 합당 추진 당사자인 정 대표의 리더십에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의원들 “제안 절차 매끄럽지 않아”정 대표는 이날 저녁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통합 제안이 당 안팎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가져왔다”며 “지선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고 혁신당에도 준비위 구성을 제안한다”며 “지선 후 준비위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 과정에서 “죄송하고 사과드린다”며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도 했다.이 같은 결론은 이날 최고위 전 열린 당 의원총회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의총에서 의원 20여 명이 발언했는데,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는 성급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한 호남권 의원은 “합당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지금 당장 하는 것은 멈췄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은 “갈등 국면이 오래 가면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은 정 대표의 합당 제안 절차가 매끄럽지 않았다며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당을 품는 것이 중도층 표심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고 한다.정치

    3. 3

      [속보] 정청래 "지선 후 통합추진준비위 중심 혁신당과 통합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일체를 중단하기로 10일 결정했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회의를 연 뒤 브리핑에서 "오늘 민주당 긴급 최고위와 함께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대신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고, 혁신당에도 준비위 구성을 제안한다"면서 "지방선거 후 통합추진준비위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당 대표로서 혁신당과 통합을 제안한 것은 오직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충정이었다"면서 "그러나 통합 제안이 당 안팎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가져왔고, 통합을 통한 상승 작용 또한 어려움에 처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여러 자리에서 국회의원들의 말씀을 경청했고 민주당 지지층 여론조사 지표도 꼼꼼히 살피는 과정에서 더이상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당 안팎의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그는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면서도 "통합 논란보다 화합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통합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며, 국민 여러분과 민주당 당원들, 혁신당 당원들께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