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관왕에 빛나는 윤이나(21)가 제이엠솔루션 팬 사인회를 마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 진출을 위해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팬 사인회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현대아이파크몰면세점 6층 제이엠솔루션 매장에서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윤이나는 제이엠솔루션 어성초 88 마스크팩을 비롯해 클렌징폼과 아이패치 등을 선착순 100명의 팬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사인해 주었다. 참가자들은 윤이나와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윤이나는 “이번 시즌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제이엠솔루션의 지원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사인회에서 많은 분들을 직접 뵐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3관왕까지 차지해 정말 행복하게 2024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제이엠솔루션 관계자는 “올 한 해 윤이나의 눈부신 활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자 골프의 발전과 윤이나 선수의 성공적인 선수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PXG의 국내 공식 수입원 카네가 24년형 신제품 퍼터 ‘브랜든 투어’시리즈를 출시했다.29일 카네에 따르면 브랜든 투어 퍼터는 303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활용했다. 헤드 페이스가 100% 밀링 작업으로 제작된 전통적인 블레이드 스타일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투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스타일로 감도 높은 컨트롤 성능과 탁월한 피드백을 제공해 중상급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모델이라고 카네 측은 설명했다. 브랜든 투어 퍼터는 얼라인먼트 시 보여지는 양각 쉐입에 따라 ‘브랜든’과 ‘브랜든2’로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브랜든 투어 퍼터는 좀 더 둥근 각을 지녔고, 브랜든2 투어 퍼터는 모서리가 날렵한 형태다. 넥 타입은 플럼버 넥 호젤로, 샤프트 축을 힐 쪽으로 향하게 하여 미드 토 행각도를 이룬다. 가벼운 페이스 로테이션을 가진 골퍼에게 최적화 되어있으며, 스트레이트 스트록과 아크 스트록 타입 모두에게 효율적인 볼 전달력을 선사한다.기존 PXG 퍼터 라인업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페이스 구조다. 샬로우 플라이-컷 페이스 밀링으로 투어 수준의 섬세한 터치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임팩트 시 견고한 느낌과 기분 좋은 타구음을 제공한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유도 영웅' 출신의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서울 올림픽의 정신에 맞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하 이사장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향후 체육공단 운영 구상 등을 밝혔다. 하 이사장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남자 유도 95㎏이하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 유도의 영웅이다. 선수 은퇴 후 1987년부터 모교인 동아대 교수로 37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고, 2022년 8월부터 체육공단 상임감사로 1년 4개월간 재직했다.올해는 그가 올림픽 금메달을 딴지 4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체육회의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18일 우리나라 체육 재정의 젖줄 구실을 하는 체육공단의 제14대 수장에 취임했다. 하 이사장은 "엘리트 선수, 체육학 교수 등으로 체육공단의 역사를 지켜보며 늘 동경해 왔다"며 "3년 임기 동안 우리 공단의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정확하게 정립해놓고 싶다"고 밝혔다.취임 일성으로 그가 강조한 것은 '서울 올림픽 정신'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설립된 배경이자, 목적이기도 하다. 그는 "서울 올림픽 정신에 맞게 재무장한다면 우리가 가는 길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고, 국민을 대표하는 스포츠 공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 시절 잘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었지만 못 했을 때, 실패했을 때 더 큰 힘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은 기초가 튼튼했기 때문"이라며 "유도하는 거나 우리가 하는 일이 다 똑같다고 본다. 누가 옆에서 흔들더라도 다시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