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백문불여일표"…김부겸 "의대증원, 정부 위압대응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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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투표율 65% 넘어야 이겨"…金 "의사집단 전체 범죄인 매도 안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4·10 총선) 투표율이 65%가 넘어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백 번 듣보다 직접 보거나 경험하는 것이 낫다)이라는 말이 있지 않으냐. 백문불여일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어떤 말보다도 한표 한표가 당락을 가르는 것"이라며 "지난 선거 때는 투표율이 66.1%였다.
65%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거당적으로 투표 독려를 줄기차게, 꾸준히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천받아 나온 후보들 보니까 자신감들이 많이 생겼고 제가 보기에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 같다"며 "이럴 때 조심해야 한다.
내부적으로 격려하고 말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상임 선대위원장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와 관련해 "의대 증원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공공 필수, 지역의료를 정상화하는 데 있다"며 "이 목적에 비춰볼 때 의대 정원 숫자 2천명만을 고집하면서 의사 집단 전체를 범죄인으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위압적 대응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와 행정의 요체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인데 설득을 통해서 이해당사자들이 만족스럽지 못해도 수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백 번 듣보다 직접 보거나 경험하는 것이 낫다)이라는 말이 있지 않으냐. 백문불여일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어떤 말보다도 한표 한표가 당락을 가르는 것"이라며 "지난 선거 때는 투표율이 66.1%였다.
65%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거당적으로 투표 독려를 줄기차게, 꾸준히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천받아 나온 후보들 보니까 자신감들이 많이 생겼고 제가 보기에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 같다"며 "이럴 때 조심해야 한다.
내부적으로 격려하고 말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상임 선대위원장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와 관련해 "의대 증원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공공 필수, 지역의료를 정상화하는 데 있다"며 "이 목적에 비춰볼 때 의대 정원 숫자 2천명만을 고집하면서 의사 집단 전체를 범죄인으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위압적 대응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와 행정의 요체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인데 설득을 통해서 이해당사자들이 만족스럽지 못해도 수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