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프로게이머 위한 '쵸비 장학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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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 젠지글로벌아카데미에 6000만원 기부
![젠지 e스포츠 미드 라이너를 맡고 있는 '쵸비' 정지훈 (라이엇게임즈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157605.1.jpg)
정지훈은 소속 팀에 대한 애정과 젠지글로벌아카데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훈은 2023년 스토브리그 전에 젠지와 계약을 연장하고, 3년 연속 계약을 유지한 바 있다.
박유찬 젠지글로벌아카데미 대표는 "더 마우의 지원은 아카데미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탄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인재 육성은 업계 성장의 핵심이다. 젠지글로벌아카데미는 궁극적으로 학생들과 업계가 동반 성장하며,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여는 선순환 구조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젠지 e스포츠 단장(상무)(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쵸비' 정지훈 (젠지 e스포츠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157606.1.jpg)
젠지글로벌아카데미는 2019년 7월 설립 이후 수많은 e스포츠 인재를 배출했다. 2023년 11월, GGA 집중반(GGA Plus) 수강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던 젠지 장학생 “Gen.G Scholars”가 LCK CL 2군으로 전원 콜업되기도 했다. 또한, 프로게이머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e스포츠 마케팅, 프로덕션, 대회운영, 스폰서십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운영한 취업 프로그램 “Esports Master Track(EMT)”를 통해 인재를 육성해 젠지 e스포츠를 비롯한 e스포츠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