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유가 불안 계속되면 유류세 인하 추가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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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국제유가 불안이 지속된다면 유류세 인하를 올해 4월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최근 물가 동향과 대응 방향을 보고했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3.1% 오르면서 전달(2.8%)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근원물가는 2%대 중반 수준이지만 과일·채소 등 먹거리 중심으로 높은 물가가 지속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 재정과 세제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 1천500억원을 즉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수입 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관세 인하 품목을 추가하고 물량도 무제한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식품 가격은 원가 하락분이 가격에 반영되도록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식품 원료 관세도 인하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2% 물가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든 정책역량을 모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최근 물가 동향과 대응 방향을 보고했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3.1% 오르면서 전달(2.8%)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근원물가는 2%대 중반 수준이지만 과일·채소 등 먹거리 중심으로 높은 물가가 지속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 재정과 세제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 1천500억원을 즉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수입 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관세 인하 품목을 추가하고 물량도 무제한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식품 가격은 원가 하락분이 가격에 반영되도록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식품 원료 관세도 인하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2% 물가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든 정책역량을 모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