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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경남 의료소비 순유출 급증…의대 신설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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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경남본부 구현회·이준원 과장 보고서
    "코로나19 이후 경남 의료소비 순유출 급증…의대 신설 등 필요"
    경남 거주자들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의료건강 업종의 역외 소비 비중을 가장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기획조사팀 구현회·이준원 과장은 18일 '신용카드사 정보를 이용한 경남지역의 소비유출입 특징 및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경남 역외유출 금액의 업종별 비중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의료건강 업종에서 역외 소비 비중이 2018년 15.0%에서 지난해 20.6%로 5.7%포인트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같은 기간 유통업·요식업·연료 판매·가구가전 등 타 업종과 비교해봤을 때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보고서는 또 경남지역 의료건강 업종의 소비 유출입 비율이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2023년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데다 경남의 지난해 총 순유출 증가액 중 의료건강이 절반이 넘는 58%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의료 관련 소비의 순유출이 급증하는데,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의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우선적으로 의대 신설, 의대 정원 증원 등의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김원이 의원실 자료를 인용해 서울 5대 상급종합병원에서 경남 환자들이 지출한 의료비는 2022년 중 2천365억원으로 충남(2천548억원)과 경북(2천516억원)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다고도 부연했다.

    보고서는 유통업의 경우 소비 수요에 비해 경남지역 내에 대형 백화점이나 복합 쇼핑몰 등 유통 인프라가 부족해 유통업 소비의 역외유출이 많고 순유출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최초의 창원 스타필드가 경남도민들의 유통업 소비수요 유출 압력을 완화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공정률이 3%에 불과한 창원 스타필드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시킬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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