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던 애플 어쩌다가…"아이폰 파격 할인" 특단의 조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中서 죽쑤는 애플·테슬라
화웨이·BYD ‘애국소비’에 밀린다
'프리미엄' 콧대 높던 애플
화웨이에 밀려 점유율 추락
中서 이례적 할인
中 전기차 독식하던 테슬라
작년 4분기 BYD에 1위 자리 내줘
테슬라 640만원 할인에 BYD '맞불 인하'
화웨이·BYD ‘애국소비’에 밀린다
'프리미엄' 콧대 높던 애플
화웨이에 밀려 점유율 추락
中서 이례적 할인
中 전기차 독식하던 테슬라
작년 4분기 BYD에 1위 자리 내줘
테슬라 640만원 할인에 BYD '맞불 인하'

'오픈런'하던 아이폰이 24만원 할인
과거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도 ‘오픈런’의 대명사였다. 애플 제품이 출시되기 전날이면 수백명이 애플 매장에 10시간 가까이 줄을 서곤 했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지난해 8월. 화웨이가 스마트폰 메이트 60프로를 출시한 시점이다.

테슬라·BYD 할인 '출혈경쟁'
테슬라도 중국에서 비슷한 상황을 직면했다. 전기차 전체 파이가 줄어드는 동시에 여타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중국 전기차 기업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BYD에 쫓기는 와중에 테슬라는 지난 2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6만365대를 출하하는데 그쳤다. 직전 달인 1월(7만1400대)보다 16%, 지난해 2월(7만4400대)보다 19% 쪼그라든 수치다. 한때 중국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했던 테슬라가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