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중기인'에 김동섭·김재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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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중기부 선정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왼쪽)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를 19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김동섭 대표는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해 국내 기계산업계 발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효동기계공업은 2018년 세계 최초로 2200t 초대형 단조 포머(산업용 볼트·너트 등 금속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를 개발했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열간 포머를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중국 독일 등에 진출하며 2019년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재중 대표가 이끄는 라피치는 대화형·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주요 통신사와 금융권 콜센터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KT, SKT, 어바이어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매출은 2021년 68억원, 2022년 105억원, 2023년 170억원으로 늘었다.
김 대표는 2018년부터 임직원과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및 실로암 안과에 후원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김동섭 대표는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해 국내 기계산업계 발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효동기계공업은 2018년 세계 최초로 2200t 초대형 단조 포머(산업용 볼트·너트 등 금속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를 개발했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열간 포머를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중국 독일 등에 진출하며 2019년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재중 대표가 이끄는 라피치는 대화형·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주요 통신사와 금융권 콜센터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KT, SKT, 어바이어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매출은 2021년 68억원, 2022년 105억원, 2023년 170억원으로 늘었다.
김 대표는 2018년부터 임직원과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및 실로암 안과에 후원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