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G, 스핀량 낮게 유지…비거리·방향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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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블랙옵스'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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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는 ‘AMF(advanced material face)’ 를 이번 드라이버 제품의 핵심 기술로 내세웠다. 강도는 높으면서 유연한 티타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임팩트 시 스핀량은 낮추고 더 높은 런치 앵글을 만들어낸다. PXG에 따르면 T-412 소재의 PXG GEN6와 비교했을 때 런치 앵글은 0.5도 높아지면서 스핀량은 약 200rpm이 낮아진다.
블랙옵스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전작 대비 약 12.5% 정도 더 얇은 고강도 스틸 페이스 구조를 갖췄다. 볼 스피드 증가와 런치 앵글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낮은 스핀량과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을 지녔지만 기존 PXG의 XF 우드&하이브리드와 거의 비슷한 MOI 수치를 나타낸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신인상을 받은 PXG 소속 에릭 콜은 “블랙옵스 드라이버는 관용성과 스피드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탄탄한 샷은 물론 중앙에서 벗어난 볼에서도 더 빠른 스피드를 구현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PXG의 공식 수입원인 카네는 지난 1월부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