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장관, 충북 대·중소기업과 이차전지 협력방안 논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충북 청주에 있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충북 지역 이차전지 분야 대·중소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 프로젝트인 '레전드50+'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말 레전드 50+의 21개 프로젝트 참여 기업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참여 기업의 현장을 돌아보고 프로젝트 추진 시 예상되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에서 두 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지역 중소기업 75곳이 참여 중이며 중기부는 향후 3년간 약 45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혁신바우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 중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 관계자도 참여해 지역 내 대·중소기업 간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