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전에 나서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맞붙는 부산 강서구에서는 '교정시설 통합 이전' 문제를 놓고 후보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20일 부산시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사상구에 있는 50년 된 노후 부산구치소 이전 문제는 그동안 강서구 주민들에게는 해묵은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1973년 건립된 부산구치소가 2007년에는 강서구 화전동으로, 2012년에는 강서구 명지동, 2019년에는 강서구 대저동 등지로 이전하는 방안이 거론될 때마다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부산시는 구치소 이전 논의가 번번이 무산되자 시민단체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시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렸다.
이에 위원회는 부산시민 여론 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부산구치소를 현재 강서구에 있는 부산교도소와 통합해 강서구 외곽 부지로 이전하는 안을 권고했다.
강제성 없는 권고안이지만 이를 두고 두 후보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변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도읍 후보는 구치소 이전 문제 소관 기관인 법무부를 담당하는 상임위원장인 법제사법위원장을 하면서 도대체 무엇을 하셨습니까"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박형준 시장, 김도읍 의원 두 분 같은 당 아닙니까"라면서 "집권당, 지역 3선 중진답게 가장 큰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사과부터 하는 게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는 "부산교정시설 강서 통합 이전 발단은 민주당 오거돈 전 부산시장, 변성완 전 행정부시장"이라고 SNS를 통해 맞받았다.
김 후보는 "2019년 6월 19일 문재인 정권 당시 법무부와 부산시가 밀실에서 '부산구치소 강서 통합 이전 업무협약(MOU) 체결'을 맺으면서 시작됐고, 변성완 전 행정부시장이 적극 추진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면서 "(변 후보는) 정말 몰라서 묻는 것입니까.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사진)이 새 여당 원내대표로 11일 선출됐다. 오는 5월까지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을 맡는다. 3선의 한 원내대표는 이날 백혜련 의원과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그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생을 빠르게 개선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文 정무수석 출신 합리적 온건파…당내 분위기 다잡을 '최선 카드'야당과의 협치 기대도 나와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으로 어수선한 민주당 원내 분위기를 다잡을 ‘최선의 카드’라고 의원들이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각종 입법과제를 놓고 청와대와 당이 원만하게 소통해가면서 처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원내대표가 출마 기자회견을 할 때 천준호 의원이 곁을 지켜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천 의원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비서실장 출신이다. ◇文 정무수석 지낸 합리적 인사한 원내대표는 이날 결선에서 맞붙은 백혜련 의원을 비롯해 진성준·박정 의원(이상 3선)과 경쟁한 끝에 승리했다.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향의 중진 의원인 한 원내대표는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다.한 원내대표는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여파로 인한 당 혼란 수습부터 2차 종합 특검 및 통일교 특검, 민생법안 처리까지 산적한 과제를 맡게 됐다. 야당 출신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처리 문제도 시급한 현안이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으로 어수선한 민주당 원내 분위기를 다잡을 ‘최선의 카드’라고 의원들이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각종 입법과제를 놓고 청와대와 당이 원만하게 소통해가면서 처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원내대표가 출마 기자회견을 할 때 천준호 의원이 곁을 지켜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천 의원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비서실장 출신이다. ◇文 정무수석 지낸 합리적 인사한 원내대표는 이날 결선에서 맞붙은 백혜련 의원을 비롯해 진성준·박정 의원(이상 3선)과 경쟁한 끝에 승리했다.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향의 중진 의원인 한 원내대표는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다.한 원내대표는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여파로 인한 당 혼란 수습부터 2차 종합 특검 및 통일교 특검, 민생법안 처리까지 산적한 과제를 맡게 됐다. 야당 출신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처리 문제도 시급한 현안이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에서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 종식, 검찰개혁, 사법개혁, 민생 개선에 시급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 끝장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며 “한 달 내 당정청이 모여 집중 추진해야 할 입법과제를 정리하겠다”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냈고, 이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2022년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한 민주당 재선 의원은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