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운용사 블랙록 "파월, 6월 금리인하 시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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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전망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랙록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6월 금리인하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날 릭 라이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의지를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 여파로 기준금리가 균형 수준에서 너무 멀어졌기 때문에 이번 회의를 통해 완화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며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을 6월로 예상했다.
다만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며, 전문가들의 예상과 다르게 연준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할 경우 시장에서 무자비할 정도의 실망스러운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횟수를 두 차례로 하향 조정할 확률이 약 25~3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연준의 장기 금리 전망치 2.5%와 관련해선 "이번 회의에서 장기 금리 전망치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장기간에 걸친 더 높은 금리를 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마켓워치)
홍성진외신캐스터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랙록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6월 금리인하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날 릭 라이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의지를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 여파로 기준금리가 균형 수준에서 너무 멀어졌기 때문에 이번 회의를 통해 완화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며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을 6월로 예상했다.
다만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며, 전문가들의 예상과 다르게 연준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할 경우 시장에서 무자비할 정도의 실망스러운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횟수를 두 차례로 하향 조정할 확률이 약 25~3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연준의 장기 금리 전망치 2.5%와 관련해선 "이번 회의에서 장기 금리 전망치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장기간에 걸친 더 높은 금리를 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마켓워치)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