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알체라·세토피아·EDGC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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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알체라는 전일 대비 970원(16.17%) 하락한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체라는 전날 감사 절차 미완료를 이유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작년 9월 공시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식의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를 한 세토피아(-10.07%), EDGC(-7.18%)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는 기업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다. 관련 법에 따라 외부 감사인은 정기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하며 회사는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한다.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18곳이 결산 감사보고서를 지연 제출했다. 이 중 5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지연 제출한 40개 상장사 중 15곳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일 오전 11시 기준 알체라는 전일 대비 970원(16.17%) 하락한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체라는 전날 감사 절차 미완료를 이유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작년 9월 공시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식의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를 한 세토피아(-10.07%), EDGC(-7.18%)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는 기업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다. 관련 법에 따라 외부 감사인은 정기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하며 회사는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한다.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18곳이 결산 감사보고서를 지연 제출했다. 이 중 5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지연 제출한 40개 상장사 중 15곳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