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 아이파크' 내달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대구 범어 아이파크’(투시도)를 선보인다. 대구에서 약 6년 만에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범어우방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418가구(전용면적 84·121㎡)와 오피스텔 30실(전용 37·59㎡)로 이뤄진다. 이 중 아파트 143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을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단지여서 입주가 오는 9월로 빠른 편이다.

명문 학군지로 알려진 수성구에 들어서 관심이다. 주변에 동산초·황금중·경신중·대구여고·대구과학고 등이 있다. 수성구 학원가도 가깝다.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도 단지 인근에 있다. 2030년 개통이 목표인 대구 지하철 4호선 출발역이 수성구민운동장역으로 확정된 것도 호재로 꼽힌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수성구청 등 관공서와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국민체육센터, 대구그랜드면세점, 대구한방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전통시장(수성·황금시장)과 범어먹거리타운, 범어로데오타운 등이 인근에 있다. 인근 범어공원에는 시문학동산, 유적지 등의 시설이 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