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속도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행안부 1차 중앙투자심사 통과
울산시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2024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신규 투자 사업 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국비 교부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 절차다. 울산시는 지난해 8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이후 이번 중앙투자심사 문턱까지 넘으면서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추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노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상반기 주민·전문가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오는 9월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아 고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총사업비 3280억원(국비 60%)을 들여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11.015㎞ 구간에 국내 최초로 무가선형 수소트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적 노선, 정거장 위치, 차량 기지 등을 정하는 계획 단계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2026년 착공하면 2029년 준공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트램이 본격 운행되면 하루 2만40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중앙투자심사는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신규 투자 사업 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국비 교부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 절차다. 울산시는 지난해 8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이후 이번 중앙투자심사 문턱까지 넘으면서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추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노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상반기 주민·전문가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오는 9월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아 고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총사업비 3280억원(국비 60%)을 들여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11.015㎞ 구간에 국내 최초로 무가선형 수소트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적 노선, 정거장 위치, 차량 기지 등을 정하는 계획 단계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2026년 착공하면 2029년 준공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트램이 본격 운행되면 하루 2만40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