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4 재외 상무관 초청 수출기업 상담회’(사진)를 열었다. 세계 24개 지역에 파견된 상무관들이 한국을 찾아 50개 수출 기업을 상대로 130여 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상무관들은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했다.
중고차 매매 플랫폼이 젊은 세대를 겨냥해 유튜브나 예능 등으로 친숙해진 연예인을 속속 기용하고 있다. 중고차 구매 방식이 젊은 층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변화로 풀이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의 중고차 매매 플랫폼 'KB차차차'는 전속 모델로 개그우먼 이수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지는 최근 강남 대치동 엄마 캐릭터 '제이미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중고차 플랫폼들은 젊은 세대에 익숙한 연예인을 대표 모델로 기용 중이다. 엔카닷컴은 인기 웹툰 작가이자 방송에서도 활동하는 기안84를 모델로 기용했다.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는 배우 겸 가수 수지를 내세워 젊은 세대에 어필했다.홍보 방식도 젊어졌다. 레거시 미디어를 통한 홍보보다는 유튜브나 예능 방식의 '홍보 같지 않은 홍보'를 진행하는 게 트렌드다.일례로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최근 신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ㅋㅇㅋ'를 신설했는데, 다양한 차주와 인터뷰를 나누는 웹 예능 형식이다. MC로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을 섭외했다. 엔카닷컴은 지난해 기안84와 배우 이시언이 중고차를 구매하는 과정을 쭉 보여준 홍보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역시 젊은 층을 겨냥해 기안84와 함께 만화책과 드로잉을 주요 콘셉트로 기획했다.MZ(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는 독특한 팝업스토어도 화제가 됐다. 헤이딜러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해 열었던 '내 차 조향소' 팝업 스토어는 200~300개의 디퓨저가 소진됐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이러한 중고차 업계의 방식 변화는 대표적 레몬마켓(정보 불균형 시장)으로 꼽혔던 중고차 시장 판매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