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리동네 살리기 가이드라인 설명회에서 HUG 관계자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0일 우리동네 살리기 가이드라인 설명회에서 HUG 관계자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우리동네살리기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우리동네살리기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실행계획 사전컨설팅 및 신청·접수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공터·빈집 등을 활용해 주차장·쉼터 등을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HUG는 오늘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동네살리기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선정 규모와 방식, 절차, 주요 일정 등을 안내했다.

HUG는 다음 달 5일까지 신규사업 공모를 신청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진행해 지자체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0곳 내외의 신규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는 대상지에는 2025년부터 4년간 국비 약 500억원을 지원(지방비 40~60% 매칭)하며, 사업당 국비 지원액은 최대 50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2024년 선정평가 일정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17일까지로, 각 시·군·구가 시·도에 신청하면 시·도가 국토부에 제출 결과를 정리해 전달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