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SK하이닉스의 올해 이익 추정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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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1Q24 예상실적은 매출액 11.9조원(+5% QoQ), 영업이익 1.6조원(+364% QoQ)으로 지난 분기 흑자전환 이후 실적 개선 가속화 전망.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수익성 확보 우선의 보수적 판매 전략에 따른 ASP 상승 효과에 기인.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당초 메모리 업계의 가동률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악화 가능성을 고려해 하반기 가격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해왔으나 예상 대비 우호적인 수요 환경과 HBM3E Mix 확대 등을 고려해 상향 조정.
-HBM 시장에서의 견고한 시장 지위도 지속 전망. H200향 HBM3E 출하가 3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경쟁사 진입에 따른 점유율 하락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 올해 연간 HBM 매출은 9조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대외 불확실성 확대 기조에도 불구하고 CJ그룹은 주요 자회사들의 안정적 매출 기조 유지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개선세 시현. 신유통 부문과 식품/식품 서비스 부문에서의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은 CGV의 관람객 회복 및 티빙과 Fifth Season의 턴어라운드 추세가 이어지면서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됨.
-CJ 성장의 핵심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지는 모습. 온라인/오프라인 등 전 채널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수익성 또한 수반. 현재 국내 H&B 시장은 멀티숍 경쟁사들의 사업축소와 철수 등이 이어지면서, 올리브영의 천하통일 구도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화장품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맞물려 기조적인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 아울러 최근 밸류업 기조에 발맞추어 전향적인 배당정책을 시행. 핵심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물론, 올리브영으로 대표되는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이익증가세 지속 전망. 29 일 배당기준일, 배당수익률 6.5% 전망. 최근 양호한 은행주 투자심리 감안 시 배당락 후 주가 회복이 빠를 수 있어 과거 대비 현금배당 매력 높아짐. 자기주식 매입소각이 구조적/제도적으로 어렵지만 다른 은행주의 주주환원율 상향에 맞춰 배당성향을 올릴 수 있다면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옵션이 될 수 있음.
-3월 29일은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 주당 배당금은 984원으로 21일 종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6.5%.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락이 문제가 될 수 있음. 은행주의 경우 배당락이 배당수익률의 장점을 희석하는 경우가 많았음. 하지만 최근 양호한 은행주 투자심리를 감안하면 배당락 후 주가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Q24 연결매출 16,582억원(-2% YoY), 영업이익 1,304억원(-11%YoY)으로 기존 당사 추정 영업이익(937억원)과 현 컨센서스 영업이익(1,20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 특히 직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39%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점에 주목.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진 건 화장품 면세 덕분. 중국 따이공 관련한 대량 구매가 감소하면서 4Q23 면세 매출이 863억원에 그쳤으나, 1Q24 면세 매출 1,727억원으로 작년 동기 수준만큼 회복했을 것으로 예상.
작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면세 트래픽이 개선되기도 했지만, 작년 말 대량구매건들이 급감했던 게 연초 들어 기저효과를 부각시키는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 대량구매자들의 보유 재고 소진이 다시 구매로 이어지는 점은 ‘후’ 브랜드 리뉴얼 효과일 가능성.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매수 의견 유지하고 목표가는 19,000원으로 상향. 목표가 상향은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은행업종 Valuation 할인 요인을 하향했기 때문.
-동사는 은행 주주환원에 있어 일종의 기준점으로 볼 수 있는 CET1 비율 13%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에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경쟁사와 P/B Gap이 약 30%이상 벌어진 점과 높은 기대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 높다고 판단.
-CET1 비율을 상향할 필요가 높고 향후 비은행 M&A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지난해와 유사한 33.7%로 추정되지만 손익 개선으로 주주환원 규모는 18.8% 증가할 전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매출액은 1,094억원(-13% YoY, -24% QoQ), 영업이익은 4억원(-97% YoY, -98% QoQ)으로 매우 부진. 아티스트 활동 자체가 적었고 여기에 분기 영업이익 50억 이상을 기여하던 와이지플러스가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을 악화시켰음.
-추가적으로 전속계약금이 410억원가량 늘어나며(블랙핑크뿐 아니라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배우 계약도 포함) 무형자산상각비가 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늘어난 점도 실적 부진의 이유로 판단. 블랙핑크 활동이 없었음에도 음원, 광고 매출이 늘어난 점은 긍정적.
-블랙핑크의 활동 감소와 전속계약금에 대한 상각비 부담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활동 증가가 예상돼 추후 있을 블랙핑크 활동기에도 이전보다 단일 IP 의존도가 줄 것으로 전망.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SK하이닉스 - 올해 이익 추정치 상향
📈 목표주가 : 16만8000원→19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17만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1Q24 예상실적은 매출액 11.9조원(+5% QoQ), 영업이익 1.6조원(+364% QoQ)으로 지난 분기 흑자전환 이후 실적 개선 가속화 전망.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수익성 확보 우선의 보수적 판매 전략에 따른 ASP 상승 효과에 기인.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당초 메모리 업계의 가동률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악화 가능성을 고려해 하반기 가격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해왔으나 예상 대비 우호적인 수요 환경과 HBM3E Mix 확대 등을 고려해 상향 조정.
-HBM 시장에서의 견고한 시장 지위도 지속 전망. H200향 HBM3E 출하가 3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경쟁사 진입에 따른 점유율 하락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 올해 연간 HBM 매출은 9조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
CJ - 올리브영 밸류업 지속
📈목표주가 : 12만원→15만원(상향) / 현재주가 : 11만92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대외 불확실성 확대 기조에도 불구하고 CJ그룹은 주요 자회사들의 안정적 매출 기조 유지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개선세 시현. 신유통 부문과 식품/식품 서비스 부문에서의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은 CGV의 관람객 회복 및 티빙과 Fifth Season의 턴어라운드 추세가 이어지면서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됨.
-CJ 성장의 핵심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지는 모습. 온라인/오프라인 등 전 채널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수익성 또한 수반. 현재 국내 H&B 시장은 멀티숍 경쟁사들의 사업축소와 철수 등이 이어지면서, 올리브영의 천하통일 구도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화장품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맞물려 기조적인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 아울러 최근 밸류업 기조에 발맞추어 전향적인 배당정책을 시행. 핵심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물론, 올리브영으로 대표되는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
기업은행 - 현금배당의 매력
📈목표주가 : 1만7000원→2만원(상향) / 현재주가 : 1만516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이익증가세 지속 전망. 29 일 배당기준일, 배당수익률 6.5% 전망. 최근 양호한 은행주 투자심리 감안 시 배당락 후 주가 회복이 빠를 수 있어 과거 대비 현금배당 매력 높아짐. 자기주식 매입소각이 구조적/제도적으로 어렵지만 다른 은행주의 주주환원율 상향에 맞춰 배당성향을 올릴 수 있다면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옵션이 될 수 있음.
-3월 29일은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 주당 배당금은 984원으로 21일 종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6.5%.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락이 문제가 될 수 있음. 은행주의 경우 배당락이 배당수익률의 장점을 희석하는 경우가 많았음. 하지만 최근 양호한 은행주 투자심리를 감안하면 배당락 후 주가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LG생활건강 - 면세로 울고, 면세로 다시 웃나
📈목표주가 : 29만원→41만원(상향) / 현재주가 : 37만6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Q24 연결매출 16,582억원(-2% YoY), 영업이익 1,304억원(-11%YoY)으로 기존 당사 추정 영업이익(937억원)과 현 컨센서스 영업이익(1,20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 특히 직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39%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점에 주목.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진 건 화장품 면세 덕분. 중국 따이공 관련한 대량 구매가 감소하면서 4Q23 면세 매출이 863억원에 그쳤으나, 1Q24 면세 매출 1,727억원으로 작년 동기 수준만큼 회복했을 것으로 예상.
작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면세 트래픽이 개선되기도 했지만, 작년 말 대량구매건들이 급감했던 게 연초 들어 기저효과를 부각시키는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 대량구매자들의 보유 재고 소진이 다시 구매로 이어지는 점은 ‘후’ 브랜드 리뉴얼 효과일 가능성.
우리금융지주 - 일단은 굴곡이 적다
📈 목표주가 : 1만7000원→1만9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529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매수 의견 유지하고 목표가는 19,000원으로 상향. 목표가 상향은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은행업종 Valuation 할인 요인을 하향했기 때문.
-동사는 은행 주주환원에 있어 일종의 기준점으로 볼 수 있는 CET1 비율 13%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에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경쟁사와 P/B Gap이 약 30%이상 벌어진 점과 높은 기대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 높다고 판단.
-CET1 비율을 상향할 필요가 높고 향후 비은행 M&A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지난해와 유사한 33.7%로 추정되지만 손익 개선으로 주주환원 규모는 18.8% 증가할 전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더 중요해진 동생들의 성적
📉목표주가 : 7만5000원→ 5만7000원(하향) / 현재주가 : 4만555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매출액은 1,094억원(-13% YoY, -24% QoQ), 영업이익은 4억원(-97% YoY, -98% QoQ)으로 매우 부진. 아티스트 활동 자체가 적었고 여기에 분기 영업이익 50억 이상을 기여하던 와이지플러스가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을 악화시켰음.
-추가적으로 전속계약금이 410억원가량 늘어나며(블랙핑크뿐 아니라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배우 계약도 포함) 무형자산상각비가 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늘어난 점도 실적 부진의 이유로 판단. 블랙핑크 활동이 없었음에도 음원, 광고 매출이 늘어난 점은 긍정적.
-블랙핑크의 활동 감소와 전속계약금에 대한 상각비 부담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활동 증가가 예상돼 추후 있을 블랙핑크 활동기에도 이전보다 단일 IP 의존도가 줄 것으로 전망.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