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트업 커뮤니티 '오픈이노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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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스타트업 전문 커뮤니티가 탄생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헌성)는 동남권엔젤투자허브, 울산중장년기술창업센터,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 돌핀엔젤클럽, (주)이노빌드랩, (주)엘리미디어 등 울산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픈이노포럼’ 발대식(사진)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 김만수 회장이 대표를 맡았다.
김 대표는 “오픈이노포럼이 스타트업 생태계가 아직 미비한 울산지역에서 지역 기업들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엔젤들에게 투자를 요청할 수 있는 뜨거운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의 대표 엑셀러레이트인 이노빌드랩 송봉란 대표는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노빌드랩은 2016년부터 지역기업에 투자해 온 돌핀엔젤클럽과 플랫폼넥스트유 엔젤클럽의 엔젤 13명이 자금을 모아 투자한 회사로 지역 내 중소기업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발대식 행사에는 울산지역 K-커피기업 제이원볼라오(대표 신석민), K-명품기업 클로이수(대표 김홍범)를 비롯해 에스이메이커스 김선영 대표, 솔루브레인 황희찬 대표, 울산대 학생창업기업 안게도 김동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