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이재명 48% vs 원희룡 43% [넥스트리서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에서 지역구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7~18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 거주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 48%, 원 전 장관 43%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안이다.
앞서 계양을은 선거구 경계 조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계산1동과 계산3동은 계양갑 지역구에 편입됐고, 기존 계양갑에 있던 '작전서운동'이 계양을로 들어왔다. 새로 계양을에 편입된 작전서운동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지역 평균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모두 높았던 곳이다.
계양을 선거구 조정이 이 대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선거구 조정에 따른 유의미한 격차는 포착되지 않았다. 작전서운동과 계산2동으로 구성된 1권역에서 이 대표 지지도는 47%, 원 전 장관 45%였다. 2권역(계산4동, 계양 1·2·3동)에서는 이 대표가 49%, 원 전 장관 42%였다.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100%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7~18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 거주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 48%, 원 전 장관 43%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안이다.
앞서 계양을은 선거구 경계 조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계산1동과 계산3동은 계양갑 지역구에 편입됐고, 기존 계양갑에 있던 '작전서운동'이 계양을로 들어왔다. 새로 계양을에 편입된 작전서운동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지역 평균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모두 높았던 곳이다.
계양을 선거구 조정이 이 대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선거구 조정에 따른 유의미한 격차는 포착되지 않았다. 작전서운동과 계산2동으로 구성된 1권역에서 이 대표 지지도는 47%, 원 전 장관 45%였다. 2권역(계산4동, 계양 1·2·3동)에서는 이 대표가 49%, 원 전 장관 42%였다.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100%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