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에코스탬프 NFT로 교환, 일회용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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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 6년 연속으로 커피전문점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 등 차별 없는 채용에 앞장서 오고 있다. 1999년 1호점 개점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한 스타벅스 코리아는 현재 전국 1800여개 매장에서 2만3000명이 넘는 파트너들을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장애인,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스타벅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지역별 특색을 매장에 접목한 스페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가 선정한 스타벅스 10대 명소가 대표적이다. 10대 명소엔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 지역 특화 인테리어와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들이 포함됐다.
지난 1월엔 경기 구리시에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된 매장 ‘구리갈매DT점’도 오픈했다. 기존의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 발전된 형태로 매장 2층에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165㎡(약 50평)의 반려동물 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반려동물 전용 의자, 반려동물 목줄을 걸어둘 수 있는 대기 공간과 개방형 반려동물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스타벅스는 제품 현지화 노력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음료와 원부재료의 자체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 특산물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식자재와 특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농가에 안정된 판로와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혁신 기술을 접목한 스타벅스의 ESG 활동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잔행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에코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개인컵 이용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에코 스탬프’를 NFT로 교환해주는 제도다. 스타벅스는 프로젝트가 진행된 2주간 최대 60만개에 달하는 일회용 컵을 줄인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해당 기간 ‘사이렌 오더’로 개인 컵을 선택한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스타벅스 코리아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 등 차별 없는 채용에 앞장서 오고 있다. 1999년 1호점 개점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한 스타벅스 코리아는 현재 전국 1800여개 매장에서 2만3000명이 넘는 파트너들을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장애인,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스타벅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지역별 특색을 매장에 접목한 스페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가 선정한 스타벅스 10대 명소가 대표적이다. 10대 명소엔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 지역 특화 인테리어와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들이 포함됐다.
지난 1월엔 경기 구리시에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된 매장 ‘구리갈매DT점’도 오픈했다. 기존의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 발전된 형태로 매장 2층에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165㎡(약 50평)의 반려동물 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반려동물 전용 의자, 반려동물 목줄을 걸어둘 수 있는 대기 공간과 개방형 반려동물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스타벅스는 제품 현지화 노력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음료와 원부재료의 자체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 특산물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식자재와 특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농가에 안정된 판로와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혁신 기술을 접목한 스타벅스의 ESG 활동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잔행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에코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개인컵 이용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에코 스탬프’를 NFT로 교환해주는 제도다. 스타벅스는 프로젝트가 진행된 2주간 최대 60만개에 달하는 일회용 컵을 줄인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해당 기간 ‘사이렌 오더’로 개인 컵을 선택한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