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AI 접목하는 한컴…빅테크로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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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AI 접목하는 한컴…빅테크로 도약 준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AA.36158105.1.jpg)
한컴은 올해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피스 소프트웨어(SW)에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접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SW 기업을 넘어 전 세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엔 국내외 경쟁력 있는 기업들과 기술, 영업력, 사업 기회 등을 공유하는 협력체인 ‘한컴얼라이언스’도 발족했다. 자사 기술을 외부에 적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타사의 우수한 기술을 한컴의 다양한 생산성 도구에 적용하는 플랫폼화 전략도 펼치고 있다.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춘 외부 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및 인수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딥 시맨틱 QA’ 플랫폼과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유한 ‘포티투마루’ 투자에 참여했다. 전자문서 전문 기업인 클립소프트의 경영권도 인수해 단번에 국내 전자문서 시장 1위 업체로 올라섰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