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출범 브리핑에서 "불꽃이 가장 뜨거워졌을 때 붉은색을 넘어 파란색을 띤다는데 착안해 선대위 명칭을 '파란 불꽃 선대위'로 정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을 향해 4월 10일까지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조 대표가 직접 맡았다. 공동 선대위원장엔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와 김호범 부산대 교수, 강미숙 작가가 선임됐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황현선 총괄본부장, 유대영 종합상황실장, 조용우 비서실장, 서왕진 정책본부장, 이해민 국민소통미디어본부장, 윤재관 전략본부장, 서남권 조직본부장, 오필진 홍보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조 대표는 브리핑 후 '비례대표 후보들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대응책이 있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법 리스크란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국법 질서와 사법 질서를 지키고 있고, 절차에 따라가고 있다. 사법 리스크는 저희가 없앨 수 없다"고 답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