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23분께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야산에서 불이나 2시간 29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7대, 진화차량 11대, 진화인력 71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 저지에 주력했다.

이날 낮 12시 52분께 화재가 진화됨에 따라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며 "대형산불 우려가 있으므로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안성 야산서 불…헬기 7대 투입해 2시간여만에 진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