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0여개 나라 거주자에 간편하게 돈을 보내고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25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계좌번호·주소·전화번호 등 추가 정보 없이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도 일반 해외송금보다 빨리 돈을 받을 수 있다.

쏠빠른 해외송금은 개인 고객이 신한은행 '쏠(SOL)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금액 한도는 달러 기준 건당 5천달러, 1일 최대 1만달러, 연간 최대 10만달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송금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미화 3.5달러로, 다른 시중은행의 동일 유형의 해외송금 수수료 가운데 최저 수준"이라며 "출시 기념으로 5월 22일까지 마이신한포인트, bhc치킨 콤보 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취인 이름만으로…신한은행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