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청약할까말까: 바이오기업 아이엠비디엑스, 예상수익 8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바이오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25~2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 공모주 투자플랫폼 일육공은 청약매력지수를 63점으로 매겼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종목이라는 평가다. 수익확률은 82.35%, 평균수익은 86.81%로 예상됐다.아이엠베디엑스는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범위(7700원~99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866대 1로 나타났다. 217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의 대부분이 9900원 이상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상단 대비 31% 오른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신청하는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는 76곳(4%)이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금액은 32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19억원이다.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21.45%로 적은 편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채혈을 통해 암을 정밀 분석·조기 진단하는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118개 암 관련 유전자를 탐지해 진단하는 ‘알파리퀴드 100’이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