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줄이은 보잉, CEO·이사회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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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훙 CEO 연말에 사임, 이사회 의장은 5월에 떠나기로
전임 CEO도 2019년 346명 사망한 사고로 물러나
전임 CEO도 2019년 346명 사망한 사고로 물러나
안전 사고가 잇따라 일어난 보잉(BA)의 CEO(최고경영자)인 데이브 칼훈이 올해말 사임하는 등 보잉 경영진이 대거 개편된다. 경영진 개편 소식에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2.8%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잉은 2020년부터 재임해온 CEO인 데이브 칼훈이 올해 말 물러나고 래리 켈너 이사회 의장은 5월 보잉 연차총회에서 이사회를 떠나기로 했다. 새로운 이사회 의장은 2020년부터 보잉 이사로 재직해온 스티브 몰렌코프로 교체됐다.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사장 겸 CEO인 스탠 딜은 즉시 회사를 떠나고 최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스테파니 포크가 그 자리를 잇기로 했다.
보잉의 경영진 개편은 보잉이 수많은 품질 및 제조상의 결함으로 여러 차례 안전사고를 내면서 규제 당국이 회사에 큰 변화를 요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보잉은 2019년 737맥스의 대형 사고 이후에 올해 1월초 비행중인 보잉 737 맥스 9의 문이 뻥 뚫려나가는 초유의 사고까지 겹쳐 정밀 조사를 받아왔다.
데이브 칼훈 CEO 는 2019년 346명이 사망한 737 맥스의 치명적 사고로 당시 CEO였던 데니스 뮐렌버그가 사임하면서 2020년에 CEO로 취임했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잉은 2020년부터 재임해온 CEO인 데이브 칼훈이 올해 말 물러나고 래리 켈너 이사회 의장은 5월 보잉 연차총회에서 이사회를 떠나기로 했다. 새로운 이사회 의장은 2020년부터 보잉 이사로 재직해온 스티브 몰렌코프로 교체됐다.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사장 겸 CEO인 스탠 딜은 즉시 회사를 떠나고 최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스테파니 포크가 그 자리를 잇기로 했다.
보잉의 경영진 개편은 보잉이 수많은 품질 및 제조상의 결함으로 여러 차례 안전사고를 내면서 규제 당국이 회사에 큰 변화를 요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보잉은 2019년 737맥스의 대형 사고 이후에 올해 1월초 비행중인 보잉 737 맥스 9의 문이 뻥 뚫려나가는 초유의 사고까지 겹쳐 정밀 조사를 받아왔다.
데이브 칼훈 CEO 는 2019년 346명이 사망한 737 맥스의 치명적 사고로 당시 CEO였던 데니스 뮐렌버그가 사임하면서 2020년에 CEO로 취임했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