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줄이은 보잉, CEO·이사회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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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훙 CEO 연말에 사임, 이사회 의장은 5월에 떠나기로
전임 CEO도 2019년 346명 사망한 사고로 물러나
전임 CEO도 2019년 346명 사망한 사고로 물러나
![사진=REUTERS](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ZA.36174639.1.jpg)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잉은 2020년부터 재임해온 CEO인 데이브 칼훈이 올해 말 물러나고 래리 켈너 이사회 의장은 5월 보잉 연차총회에서 이사회를 떠나기로 했다. 새로운 이사회 의장은 2020년부터 보잉 이사로 재직해온 스티브 몰렌코프로 교체됐다.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사장 겸 CEO인 스탠 딜은 즉시 회사를 떠나고 최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스테파니 포크가 그 자리를 잇기로 했다.
보잉의 경영진 개편은 보잉이 수많은 품질 및 제조상의 결함으로 여러 차례 안전사고를 내면서 규제 당국이 회사에 큰 변화를 요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보잉은 2019년 737맥스의 대형 사고 이후에 올해 1월초 비행중인 보잉 737 맥스 9의 문이 뻥 뚫려나가는 초유의 사고까지 겹쳐 정밀 조사를 받아왔다.
데이브 칼훈 CEO 는 2019년 346명이 사망한 737 맥스의 치명적 사고로 당시 CEO였던 데니스 뮐렌버그가 사임하면서 2020년에 CEO로 취임했었다.
![안전사고 줄이은 보잉, CEO·이사회장 사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23091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