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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1년째 구금' 美 WSJ 기자 3개월 구금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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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1년째 구금' 美 WSJ 기자 3개월 구금 연장
    러시아 법원은 지난해 3월 간첩 혐의로 체포돼 거의 1년째 구금 중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에 대해 구금 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시 법원은 26일(현지시간) WSJ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활동하던 미국 시민권자 에반 게르시코비치(32)의 공판 전 구금 기간을 6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그는 지난해 3월 30일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된 이후 현재까지 갇혀있다.

    당시 FSB는 "게르시코비치는 미국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군산 복합 기업 중 한 곳의 활동에 대한 기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게르시코비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날 린 트레이시 주러시아 미국 대사는 "게르시코비치에 대한 혐의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트레이시 대사는 그의 구금이 증거, 적법한 절차, 법치주의에 따라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미국 시민을 이용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기자가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냉전 시대였던 1986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모스크바 특파원 니콜라스 다닐로프가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KGB)에 체포된 이후 처음이다.

    다닐로프는 체포 20일 후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소련 유엔 공관 직원과 교환되면서 석방됐다.

    이 때문에 게르시코비치도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가 냉전 이후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협상 카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가혹한 환경으로 악명 높은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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