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서비스, 우리관리 사업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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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 요우스케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서비스 사장 등은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으로부터 국내 공동주택 관리 현황과 일본과의 차이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한국의 대단지 아파트와 단지내 대규모 상주 인력, 공동주택관리시스템(K-apt), 낮은 위탁관리수수료 등에 흥미를 보였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개포’(1996가구)와 ‘강남수서1단지’(720가구) 등도 방문했다. 신축 대단지와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구축 아파트의 모습을 비교해보고 싶다는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서비스 측 요청에 따라 두 단지가 선정됐다. 세코 사장 일행 등은 상당수의 전문인력이 단지에 상주하고 있다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세코 요우스케 사장은 “특히 관리사무소장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단순히 입주민의 부탁만 처리하는 게 아니라 아파트 관리에 필요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