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냐고? 분당에 살아"…김은혜 '그랜저 광고'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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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산다는 자부심 되찾겠다'는 포부 담아
경기 분당을에 출마하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자동차 광고를 패러디한 이색 선거운동 영상을 공개했다.
김 후보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선거운동 영상에는 '어떻게 사냐는 친구의 말에 분당에 산다고 대답했습니다'라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영상은 지난 2009년 방영된 국내차 광고를 패러디한 것이다. 당시 광고 영상은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김 후보는 분당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가질 수 있었던 자부심을 되찾겠다는 의미를 광고 패러디 영상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난 몇 년간 분당의 발전이 멈춰있었다고 느껴진다"며 "정부·여당과 함께 원팀으로 재건축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확충, 기업형 특목·자사고 유치, 오리역세권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분당의 자부심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캠프는 27일 저녁부터 순차적으로 공약과 관련된 후속 이색 영상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김 후보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선거운동 영상에는 '어떻게 사냐는 친구의 말에 분당에 산다고 대답했습니다'라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영상은 지난 2009년 방영된 국내차 광고를 패러디한 것이다. 당시 광고 영상은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김 후보는 분당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가질 수 있었던 자부심을 되찾겠다는 의미를 광고 패러디 영상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난 몇 년간 분당의 발전이 멈춰있었다고 느껴진다"며 "정부·여당과 함께 원팀으로 재건축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확충, 기업형 특목·자사고 유치, 오리역세권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분당의 자부심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캠프는 27일 저녁부터 순차적으로 공약과 관련된 후속 이색 영상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