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원주에 GTX 수혜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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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지방 1만2213가구 공급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AA.36228813.1.jpg)
◆공급 우려 속 ‘옥석 단지’ 관심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지방에서 16개 단지, 총 1만22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9580가구다.![대전 중구 20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원주에 GTX 수혜단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AA.36260776.1.jpg)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 동, 전용 84~112㎡ 아파트 562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9실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과 2호선(2024년 착공 예정) 유성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에선 이 두 단지를 포함해 중구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749가구)까지 총 세 곳이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 장안지구 디에트르 디오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AA.36228816.1.jpg)
◆ ‘GTX 수혜’ 강원도 등 공급
지방 중소도시 분양 물량은 총 5560가구로, 광역시(4020가구) 물량을 웃돈다. 강원(1273가구), 전남(1272가구), 충남(1214가구), 전북(1087가구) 순으로 공급이 많다.충남 아산에 들어서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12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깝고,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해 서울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방 분양시장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던 충청권이라는 점에서 투자 수요도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득 수준,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과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 없다. 지난해 말 공급된 1차 단지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현재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호재를 안은 강원 원주에선 대우건설과 중흥토건이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원도심인 원동에 지어진다. 지하 4층~지상 29층, 18개 동, 전용 39~108㎡ 1502가구로 이 중 127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인근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AK프라자,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AA.36228814.1.jpg)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