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를 살려라"...머스크, X 프리미엄 사용자에 AI챗봇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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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X(옛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이번 주부터 X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제공키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이번 주 모든 X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챗봇 그록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밝혔다.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주 후반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른 AI챗봇과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점차 줄어드는 X의 구독자 수를 증가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센서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X 사용량은 2월 기준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고 수익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센서타워는 2022년 10월부터 X의 미국 상위 100개 광고주 중 75명이 더 이상 플랫폼에 광고 예산을 지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가은기자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이번 주 모든 X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챗봇 그록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밝혔다.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주 후반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른 AI챗봇과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점차 줄어드는 X의 구독자 수를 증가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센서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X 사용량은 2월 기준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고 수익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센서타워는 2022년 10월부터 X의 미국 상위 100개 광고주 중 75명이 더 이상 플랫폼에 광고 예산을 지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