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저가 매수세에 사상최고 경신...애플 2%↑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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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3월 2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일제히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 상승한 3만9760.08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86% 오른 5248.5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1% 상승한 1만6399.5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13% 오른 2114.35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이날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시장이 급등했지만, 이후 추가로 나올 호재가 안 보이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심플리파이 자산 관리의 수석 전략가인 마이클 그린은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어떤 종류의 부정적인 외부 이벤트도 증시에 충격을 줘 조정을 일으킬 수 있다"며 중국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멕시코와 스위스 금리 인하가 잠재적 외부 이벤트로 꼽았다.
투자자들은 29일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 PCE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0.4%) 대비 소폭 둔화한 수치다. 근원 PCE 상승률 예상치는 2.8%로 전월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은 '성 금요일'로 주식시장이 휴장하는 만큼 PCE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리 주식을 매도하는 분위기도 이번주 내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징주]
■ 대형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각각 +0.16%, -0.05% 보합권에 움직였고, 메타의 주가는 -0.41% 하락했다. 아마존은 +0.86% 상승했으며, 애플도 +2.12% 강세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2.5%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머크
세계적인 제약사 머크의 주가는 4.9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폐질환 치료제인 원레베어를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한 후게 영향을 미쳤다.
■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최근 스팩과의 합병으로 뉴욕증시에 입성한 도널드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그룹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14.19% 올랐다. '트럼프 테마주'가 되면서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게임스톱
게임스톱은 4분기 실적이 전년비 감소한 것으로 나오면서 15% 빠졌다. 회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원을 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 레딧
레딧은 이날 11% 급락했다. 전일까지는 포스트 IPO 랠리가 지속되며 9% 상승한 바 있다.
■ 마벨 테크놀로지
시티 은행이 회사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주가가 6% 급등했다.
■ 로빈후드
신상품 발표 후 증권사 주가가 4% 가까이 올랐다. 대표적으로 로빈후드 골드카드로 불리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0.50%, 프랑스 CAC40 지수도 0.25%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보합인 0.01%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미중 갈등 지속 우려에 하락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8.34포인트(1.26%) 하락한 2,993.14에, 선전종합지수는 49.04포인트(2.80%) 급락한 1,703.25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지난 2월28일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당시 상하이 지수는 1.91%, 선전 지수는 3.79% 하락했다.
중국은 중국 기업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문제삼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이날 분쟁 해결 절차가 시작됐다.
[국제유가]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9달러(0.11%) 상승한 배럴당 8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2달러 (0.02%) 하락하여 배럴당 85.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74% 올라 2,194.90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00% 오름세 나타내 2,215.4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8일 오전 6시 1..07% 하락한 69,093.90달러에 거래되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 상승한 3만9760.08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86% 오른 5248.5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1% 상승한 1만6399.5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13% 오른 2114.35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이날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시장이 급등했지만, 이후 추가로 나올 호재가 안 보이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심플리파이 자산 관리의 수석 전략가인 마이클 그린은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어떤 종류의 부정적인 외부 이벤트도 증시에 충격을 줘 조정을 일으킬 수 있다"며 중국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멕시코와 스위스 금리 인하가 잠재적 외부 이벤트로 꼽았다.
투자자들은 29일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 PCE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0.4%) 대비 소폭 둔화한 수치다. 근원 PCE 상승률 예상치는 2.8%로 전월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은 '성 금요일'로 주식시장이 휴장하는 만큼 PCE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리 주식을 매도하는 분위기도 이번주 내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징주]
■ 대형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각각 +0.16%, -0.05% 보합권에 움직였고, 메타의 주가는 -0.41% 하락했다. 아마존은 +0.86% 상승했으며, 애플도 +2.12% 강세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2.5%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머크
세계적인 제약사 머크의 주가는 4.9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폐질환 치료제인 원레베어를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한 후게 영향을 미쳤다.
■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최근 스팩과의 합병으로 뉴욕증시에 입성한 도널드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그룹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14.19% 올랐다. '트럼프 테마주'가 되면서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게임스톱
게임스톱은 4분기 실적이 전년비 감소한 것으로 나오면서 15% 빠졌다. 회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원을 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 레딧
레딧은 이날 11% 급락했다. 전일까지는 포스트 IPO 랠리가 지속되며 9% 상승한 바 있다.
■ 마벨 테크놀로지
시티 은행이 회사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주가가 6% 급등했다.
■ 로빈후드
신상품 발표 후 증권사 주가가 4% 가까이 올랐다. 대표적으로 로빈후드 골드카드로 불리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0.50%, 프랑스 CAC40 지수도 0.25%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보합인 0.01%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미중 갈등 지속 우려에 하락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8.34포인트(1.26%) 하락한 2,993.14에, 선전종합지수는 49.04포인트(2.80%) 급락한 1,703.25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지난 2월28일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당시 상하이 지수는 1.91%, 선전 지수는 3.79% 하락했다.
중국은 중국 기업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문제삼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이날 분쟁 해결 절차가 시작됐다.
[국제유가]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9달러(0.11%) 상승한 배럴당 8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2달러 (0.02%) 하락하여 배럴당 85.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74% 올라 2,194.90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00% 오름세 나타내 2,215.4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8일 오전 6시 1..07% 하락한 69,093.90달러에 거래되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