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직역 반대 밀려 후퇴 안해"…정부, 의대 증원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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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ZA.36237355.1.jpg)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실장은 28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27년만에 2000명 의대 증원을 확정하고 의료개혁을 뚝심있게 추진할 수 있는 것은 국민께서 정부를 믿고 지지해주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이미 국민께 약속한 의료개혁을 흔들림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실장.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ZA.36132066.1.jpg)
전 실장은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엔 정책적 지원과 함께 2025년 전공의 정원 배정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며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을 조속히 제도화하고 전체 수련병원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에 대한 수련비 지원도 강화한다. 정부는 27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도 매월 10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분만, 응급 분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8곳인 임상교육훈련센터도 10개 국립대 병원 전체로 확대해 수련의 질도 높이기로 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