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ESG팀] “‘AI-driven ESG’ 추진…AI로 환경·사회 난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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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올해를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AI 인프라·AIX·AI 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ESG 전략도 ‘AI-driven ESG’로 초점을 맞췄다
[한경ESG] 최강 ESG팀 - SK텔레콤 디지털접근성팀·해피해빗추진팀·AI케어팀
SK텔레콤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와 환경에 대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왔다. 단순한 사회 공헌을 넘어 고객 및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특히 ‘AI-driven ESG’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 환경(E) 측면에서는 ‘AI 접목 친환경 솔루션 발굴·추진 확대’, 사회(S) 측면에서는 ‘AI 기술 기반 사회적가치(SV) 창출 강화’,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AI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 방향성을 두고 ESG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행복한 습관 ‘해피해빗’
SK텔레콤 ESG혁신팀은 크게 해피해빗, AI케어, 디지털접근성 부문에서 비즈니스와 연관된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적·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 친환경 프로젝트는 해피해빗이다. SK텔레콤은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정부,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ICT 기반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1년 7월 제주도에서 다회용 컵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2023년 말 기준 약 1450만 개의 일회용 컵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해피해빗 프로젝트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추가했다. 2022년 11월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악산·설악산·북한산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 9월에는 해피해빗 프로젝트의 영역을 넓혀 ‘제로 웨이스트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전국 제로 웨이스트 숍과 협력해 친환경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향후 해피해빗 프로젝트의 방향으로 ‘탈탄소 전환’을 제시하고, 해피해빗 앱(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해 재사용 및 재활용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강인혁 SK텔레콤 해피해빗추진팀 매니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 습관이 필요한데, SK텔레콤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고민하면서 해피해빗이 시작됐다”며 “이름의 의미처럼 ‘환경을 위한 행복한 친환경 습관’을 만들기 위해 일회용 컵부터 제로 웨이스트 등으로 확산해왔다”고 말했다.
모든 이를 돌보는 따뜻한 AI Care
AI케어팀에서는 고령화 및 돌봄 수요의 비대칭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SK텔레콤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AI 스피커(NUGU) 기반 돌봄 서비스가 있다. ‘AI 스피커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2019년 4월 출시 이후 지난 4년간 전국 110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행복커넥트 ICT 케어센터에서 AI 스피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안부 확인, 방문 조치, 심리상담 지원, 긴급 SOS 호출을 통한 119 연계 등 통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AI Call 서비스’는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어제 식사는 잘 하셨나요?”, “오늘 몸 상태는 괜찮으세요?” 등 안부를 묻는다. 통화 종료 후에는 통화 결과, 안부 상태, 기타 불편 사항 등 모니터링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해 별도 복지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경우 기관이 효과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ESG 전용 거대 언어 모델(LLM) 구축을 통해 좀 더 친숙하고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AI 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중재를 위해 2020년부터 비전 AI 기술을 적용한 ‘비전 AI Care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AI CCTV를 통해 자해, 쓰러짐, 배회, 달리기, 점프, 발차기, 주먹질, 밀고 당기기 등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인식하고 기록 자동화·개인화 리포팅 및 중재 관리에 나서고 있다.
안혜연 SK텔레콤 AI케어 매니저는 “AI 기술을 통해 오차 없이 인식률을 높게 잡아내기 위해서는 기술적 완성도가 필요하다”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향상하고, 사회적가치도 창출할 수 있다”며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시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돕는 ‘배리어 프리’
디지털접근성팀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AI’를 운영 중이다. 배리어 프리는 장애물이라는 뜻의 배리어와 벗어나다라는 의미의 프리를 합친 합성어다.
SK텔레콤은 AI가 시각장애인에게 이미지, 글자 정보를 제공하는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그 일환으로 소셜 벤처 투아트가 운영하는 ‘설리번 플러스’ 앱에 음성인식 AI와 멀티모달 AI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AI를 호출하면 일상적 대화 형식으로 ‘설리번 플러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문서 인식 특화 서비스 ‘설리번 A’와 시각장애인의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 '설리번 파인더' 앱에도 SK텔레콤의 AI가 적용됐다.
미래세대 및 소외계층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AI ESG Literacy’ 교육도 디지털접근성팀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정해금 SK텔레콤 디지털접근성팀 매니저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FLY AI 챌린저’ AI 개발자 양성 과정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가 담긴 커리큘럼으로, 많은 현업 개발자의 참여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엄종환 ESG혁신 담당 “AI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확대할 것”
- ESG 경영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SK텔레콤의 AI 기술 역량을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 접목하는 ‘AI-driven ESG’
추진을 통해 관계자의 신뢰 및 지지 확보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ESG 경영전략 수립 시 고려 요소는 대다수 회사와 마찬가지로 회사의 비전과 연계해 ESG 경영활동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의 요구, 외부 ESG 평가의 철저한 관리·대응과 ESG 기반 비즈니스모델 혁신·전환이라는 관점을 고려해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 최근 ESG팀의 현안은 무엇인가.
“AI-driven ESG 추진을 위해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을 발굴·추진·확대하고, AI 기술 기반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AI 거버넌스를 정립하는 과제를 진행 중이다. AI 거버넌스는 A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AI 거버넌스 프로세스와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이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 등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CEO가 현재 정립하고 있는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공개하기도 했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Telco, 통신기술 기반), 목표(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Ethics, 윤리적 가치 중심)와 이에 따르는 거버넌스 원칙을 상징한다.”
- 최근 주목하는 ESG 글로벌 트렌드가 있다면.
“기후 공시 규제를 주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국 증시 상장기업으로 최근 확정안이 발표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공시 규제의 대응 방안을 수립 중이다. 국내 기후 공시 기준이 발표되면 두 공시 기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계적으로 기후 공시 대응을 해나가려 한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올해는 특히 ‘AI-driven ESG’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 환경(E) 측면에서는 ‘AI 접목 친환경 솔루션 발굴·추진 확대’, 사회(S) 측면에서는 ‘AI 기술 기반 사회적가치(SV) 창출 강화’,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AI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 방향성을 두고 ESG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행복한 습관 ‘해피해빗’
SK텔레콤 ESG혁신팀은 크게 해피해빗, AI케어, 디지털접근성 부문에서 비즈니스와 연관된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적·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 친환경 프로젝트는 해피해빗이다. SK텔레콤은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정부,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ICT 기반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1년 7월 제주도에서 다회용 컵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2023년 말 기준 약 1450만 개의 일회용 컵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해피해빗 프로젝트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추가했다. 2022년 11월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악산·설악산·북한산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 9월에는 해피해빗 프로젝트의 영역을 넓혀 ‘제로 웨이스트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전국 제로 웨이스트 숍과 협력해 친환경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향후 해피해빗 프로젝트의 방향으로 ‘탈탄소 전환’을 제시하고, 해피해빗 앱(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해 재사용 및 재활용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강인혁 SK텔레콤 해피해빗추진팀 매니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 습관이 필요한데, SK텔레콤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고민하면서 해피해빗이 시작됐다”며 “이름의 의미처럼 ‘환경을 위한 행복한 친환경 습관’을 만들기 위해 일회용 컵부터 제로 웨이스트 등으로 확산해왔다”고 말했다.
모든 이를 돌보는 따뜻한 AI Care
AI케어팀에서는 고령화 및 돌봄 수요의 비대칭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SK텔레콤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AI 스피커(NUGU) 기반 돌봄 서비스가 있다. ‘AI 스피커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2019년 4월 출시 이후 지난 4년간 전국 110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행복커넥트 ICT 케어센터에서 AI 스피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안부 확인, 방문 조치, 심리상담 지원, 긴급 SOS 호출을 통한 119 연계 등 통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AI Call 서비스’는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어제 식사는 잘 하셨나요?”, “오늘 몸 상태는 괜찮으세요?” 등 안부를 묻는다. 통화 종료 후에는 통화 결과, 안부 상태, 기타 불편 사항 등 모니터링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해 별도 복지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경우 기관이 효과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ESG 전용 거대 언어 모델(LLM) 구축을 통해 좀 더 친숙하고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AI 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중재를 위해 2020년부터 비전 AI 기술을 적용한 ‘비전 AI Care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AI CCTV를 통해 자해, 쓰러짐, 배회, 달리기, 점프, 발차기, 주먹질, 밀고 당기기 등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인식하고 기록 자동화·개인화 리포팅 및 중재 관리에 나서고 있다.
안혜연 SK텔레콤 AI케어 매니저는 “AI 기술을 통해 오차 없이 인식률을 높게 잡아내기 위해서는 기술적 완성도가 필요하다”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향상하고, 사회적가치도 창출할 수 있다”며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시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돕는 ‘배리어 프리’
디지털접근성팀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AI’를 운영 중이다. 배리어 프리는 장애물이라는 뜻의 배리어와 벗어나다라는 의미의 프리를 합친 합성어다.
SK텔레콤은 AI가 시각장애인에게 이미지, 글자 정보를 제공하는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그 일환으로 소셜 벤처 투아트가 운영하는 ‘설리번 플러스’ 앱에 음성인식 AI와 멀티모달 AI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AI를 호출하면 일상적 대화 형식으로 ‘설리번 플러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문서 인식 특화 서비스 ‘설리번 A’와 시각장애인의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 '설리번 파인더' 앱에도 SK텔레콤의 AI가 적용됐다.
미래세대 및 소외계층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AI ESG Literacy’ 교육도 디지털접근성팀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정해금 SK텔레콤 디지털접근성팀 매니저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FLY AI 챌린저’ AI 개발자 양성 과정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가 담긴 커리큘럼으로, 많은 현업 개발자의 참여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엄종환 ESG혁신 담당 “AI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확대할 것”
- ESG 경영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SK텔레콤의 AI 기술 역량을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 접목하는 ‘AI-driven ESG’
추진을 통해 관계자의 신뢰 및 지지 확보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ESG 경영전략 수립 시 고려 요소는 대다수 회사와 마찬가지로 회사의 비전과 연계해 ESG 경영활동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의 요구, 외부 ESG 평가의 철저한 관리·대응과 ESG 기반 비즈니스모델 혁신·전환이라는 관점을 고려해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 최근 ESG팀의 현안은 무엇인가.
“AI-driven ESG 추진을 위해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을 발굴·추진·확대하고, AI 기술 기반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AI 거버넌스를 정립하는 과제를 진행 중이다. AI 거버넌스는 A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AI 거버넌스 프로세스와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이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 등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CEO가 현재 정립하고 있는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공개하기도 했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Telco, 통신기술 기반), 목표(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Ethics, 윤리적 가치 중심)와 이에 따르는 거버넌스 원칙을 상징한다.”
- 최근 주목하는 ESG 글로벌 트렌드가 있다면.
“기후 공시 규제를 주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국 증시 상장기업으로 최근 확정안이 발표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공시 규제의 대응 방안을 수립 중이다. 국내 기후 공시 기준이 발표되면 두 공시 기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계적으로 기후 공시 대응을 해나가려 한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