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창업초기 펀드 공모 선정…문화 창업·벤처기업에 투자
전북 전주시는 출자에 참여한 '지역 창업초기 모태펀드'가 한국벤처투자의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돼 30억원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모태펀드 30억원과 시에서 출자한 10억원, 기타 투자자가 출자한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지역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전북에 소재한 창업 3년 이하, 매출액 30억원 미만인 문화콘텐츠 창업·벤처기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3억원까지 지원한다.

펀드는 투자 기간 4년에 회수 기간 4년으로 총 8년간 운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펀드 선정으로 전주형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기술 혁신형 K-문화콘텐츠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