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서울 건축 여행 입력2024.03.29 18:08 수정2024.03.30 01:05 지면A23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김예슬 지음 이봉창 의사가 다녀간 용산철도병원, 여성 소설가 한무숙의 생활감이 남아 있는 집…. 쉽게 지나쳤던 54곳의 건축물에 담긴 근현대사를 풀어냈다. 10년 가까이 전국을 여행하며 기록을 남겨온 김예슬 저자가 썼다. (파이퍼프레스, 576쪽, 2만6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약탈적이고 부도덕한 엘리트들이 공화국을 망친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 어느 정도 오래 산 사람이라면 이런 의문을 품는다. 1990년대에 공산권 국가들이 무너졌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체제 경쟁에서 승리했다. 세계는 이 체제에서 번영과 평화를 누릴 것처럼 보... 2 [책마을] 우리는 칫솔 쓰는 법을 까먹는 병도 걸린다 로널드는 갑작스러운 뇌졸중을 겪은 뒤 물건의 사용법을 잊어버렸다. 포크, 숟가락, 칫솔, 손톱깎이, 드라이버가 무엇인지 알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식사 시에 칫솔을 주자 칫솔을 숟가락처럼... 3 [책마을] 데님 바지를 파란색으로 염색하는 이유 “청바지는 왜 하필 블루인가요?”패션 디자이너 출신으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옷을 입다 패션을 만들다> 저자 정연이는 수업 시간에 이런 질문을 받았다. 청바지가 광부의 작업복으로 사용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