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전국 24개 법정문화도시 실무자 한자리

강원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이 '2024 문화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30일 춘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도시 박람회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도시로 지정된 도시의 사업을 알리고, 정보공유와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펼쳐진다.

춘천시 '문화도시박람회' 본격 시동…5월 30일 개막
특히 박람회 기간 춘천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 '불의도시 도깨비난장' 행사도 펼쳐져 박람회를 더 풍성하게 한다.

춘천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5년)로 선정된 이후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됐고, 2024 문화도시 박람회를 열게 됐다
앞서 춘천문화재단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24개 법정문화도시 실무자 워크숍도 진행했다.

춘천시 '문화도시박람회' 본격 시동…5월 30일 개막
문화도시 관계자 60여명이 현장답사와 함께 도시별 계획 공유, 박람회 관련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도시 박람회의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 목적으로 워크숍을 한 데 이어 5월 말에 열리는 문화도시 박람회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문화도시 박람회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가 연대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