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반도체 흑자전환 기대감…볼티모어 사고發 물가 촉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美 2월 PCE 예상치 부합…증시 상승 출발
    항구폐쇄 장기화 부담…수출입 데이터 '주목'
    반도체 흑자전환 기대감…볼티모어 사고發 물가 촉각
    이번주 잠정실적을 내놓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흑자전환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시장은 현지시각 27일 발생한 미국 최대 자동차 물류 항구인 불티모어항 사고 여파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4월 첫날 코스피는 전거래일(3월 29일) 보다 19.61포인트(0.71%) 오른 2,766.24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0분 기준 2,755.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1분기 15조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투자자가 18억, 기관 역시 285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57억 원 매도 우위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49%, SK하이닉스 역시 2.40%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0.13% 오르고, POSCO홀딩스와 삼성SDI는 각각 0.24%, 2.44% 내리고 있다.

    현대차(0.21%), 기아(0.09%) 등 자동차 대형주들은 소폭 강세를, NAVER는 1.12%, 카카오는 0.19% 상승 출발했다. KB금융(-0.58%), 삼성생명(-0.43%), 하나금융지주(-1.04%) 등 금융주들은 약세를 지속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909.92를 기록 중이다. 4.12포인트(0.45%) 오른 909.62에 출발한 뒤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9시 10분 기준 개인이 310억, 기관이 11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만이 403억 원 순매도에 자리했다.

    에코프로비엠은 0.18%, 에코프로는 1.26% 상승 중이다. HLB는 0.19%, HPSP는 2.64% 오르고, 알테오젠은 3.09% 내림세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내린 1,344.0원에 출발했다. 예상 수준의 미국 2월 PCE물가 상승률(전년비 2.5%)이 달러 약보합으로 연결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볼티모어항 붕괴 사고에 따라 해운 물류 차질이 커질 것을 우려한다. 조수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구폐쇄 장기화는 신차 및 중고차 가격 채널을 통한 근원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한다"면서 "경기를 선행하는 ISM 제조업 PMI와 세부 항목인 공급자운송시간 반등은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킬 수 있는 재료"라고 분석했다.

    3월 수출 데이터와 5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반도체를 포함한 국내 주력 업종들의 1분기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수급 집중 현상이 나타나는 중인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기계 등 개별 업종의 수출 실적 변화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ADVERTISEMENT

    1. 1

      "xAI·스페이스X 등 투자로 28兆 벌 것…M&A에 투입"

      “앞으로 5년간 벌어들일 200억달러(약 28조5000억원)를 글로벌 M&A(인수합병)하는 데 재투자하겠습니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미국 우주 발사체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 중국 드론 기업 DJI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며 “이렇게 확보한 투자 회수금과 영업이익을 미래 성장 엔진에 과감히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올해 초부터 전 세계 그룹 계열사를 돌며 M&A 딜을 챙기고 있다. 30일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2의 창업’을 이끌 핵심 전략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보낸다. ◇ 금융 패러다임 바꿀 기회박 회장은 “인류는 역사상 가장 가파른 변곡점에 서 있다”며 “AI를 중심으로 한 격변은 ‘부의 양극화’와 ‘일자리 양극화’라는 냉혹한 현실을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본이 부를 창출하던 시대를 지나 AI가 생산성과 역량을 독점하는 ‘생산성 비대칭’ 시대가 도래했다”며 “고차원 전략 지능과 반복 노동 간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행동하는 이들이 새로운 부의 지도를 그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역사는 대전환기마다 자본주의를 새롭게 써왔다”며 “지금은 혁신가에게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꿀 황금 같은 기회”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첫 번째 전략으로 ‘토큰화(tokenization)’를 통한 자산 경계 허물기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코빗 인수는 이를 위한 선제적 포석”이라며 “오는

    2. 2

      미래에셋證 17% 급등…우리금융 시총 추월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29일 17.39% 급등하며 우리금융지주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증권주가 금융지주 시총을 넘어선 첫 번째 사례다. 증시 활황에 더해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투자 성과가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날 종가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시총은 23조1655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33위로, 35위로 내려앉은 우리금융지주(22조3893억원)를 7762억원 차이로 따돌렸다. 미래에셋증권보다 시총이 큰 금융주는 KB금융(12위·52조5655억원), 신한지주(18위·41조3156억원), 삼성생명(21위·38조4000억원), 하나금융지주(26위·28조8346억원) 등 4곳뿐이다.미래에셋증권의 질주는 증시 초강세 외에 스페이스X, xAI 등 글로벌 기업 지분 보유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최근 주가 상승폭은 다른 증권주보다 가파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스페이스X에 2022~2023년 총 2억7800만달러를 투자했다. 그사이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폭증하며 큰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회사 xAI에도 2024년 1000만달러 이상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증권사 쉐어칸 인수 효과 등으로 글로벌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커진 게 주가를 끌어올린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박한신 기자

    3. 3

      기업들 "고금리 무섭다"…'7년 이상' 장기 회사채 발행 실종

      ▶마켓인사이트 1월 29일 오전 10시 7분기업들이 차입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장기 회사채 발행을 줄이고 단기 자금 조달 전략으로 바꾸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7~10년 만기 장기물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 커지자 장기 조달을 포기하고 2~5년 만기의 중·단기물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조달 만기를 짧게 가져가 당장 이자 비용을 낮출 수 있지만, 향후 반복적인 차환 부담을 떠안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는 기업 중 만기 7년 이상 장기물을 발행한 곳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0년 만기 회사채 11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금리는 연 4.3%대로 책정됐다. LG유플러스를 제외하고 만기 7년 이상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없다.이는 지난해 1~2월 상황과 상반된다. SK텔레콤이 14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포스코(1000억원), LG화학(900억원), SK하이닉스(700억원), LG유플러스(600억원), LG에너지솔루션(600억원), HD현대오일뱅크(600억원) 등이 7년 만기 회사채를 대거 발행했다.10여 년 전 발행한 장기물 만기가 올해 속속 돌아온다. 2016년 당시 KT(1000억원), CJ제일제당(1200억원), 롯데쇼핑(700억원) 등 12개 기업이 1조원 규모의 10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연 2%대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장기물 발행이 활발했다. 하지만 현재는 신용등급 AA-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하면 연 5%대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장기물을 꺼리는 분위기다.갑작스러운 금리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까지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가 한 차례 더 있을 것으로 예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