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충격에 '흔들'…하나투어 7%대 약세
하나투어가 배당락일을 맞아 주가가 약세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44% 내린 5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하나투어는 지난달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2일 기준 1주당 5천 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774억 4,966만 원이고, 중간배당을 포함한 시가배당률은 7.8%다.

이번 특별배당은 최근 뚜렷한 실적개선에 따른 것이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4,1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40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